Posts Tagged ‘감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고, (어린) 영혼에 대한 감시를 허용한다!

기술 중에서도 가장 서글픈 기술은 아마도 자기 감시기술!
그런 기술의 확산을 부추겨온 통치권력의 치안 전술, 언론미디어의 뉴스상품, 보안산업, 소위 전문가 혹은 지식인들의 문제를 우리는 ‘공포문화’ 혹은 ‘불안문화’라는 말로 묶어서 살펴볼 수 있다. 해킹에 의한 위협, 공격 가능성, 사이버테러, 사이버전쟁, 보안, 안보 등이 다 그런 문화와 관련있고, 여기서 기본 문제는 그 공포나 불안의 내용과 실제 현실과 일치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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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주의(보): 스마트 대신 프락치로!

스마트주의: 온갖 것들에 스마트가 붙고 있다.
사람도 예외없다.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자는 한 대학은 “스마트 DNA”라는 표어로 자기 학생들을 닦달하고 있다.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주의보 발령: 스마트 대신 프락치!
스마트폰 대신 프락치폰!
듣기 좋은 말로 똑똑한 전화기(Smart phone),
듣기 나쁜 말로 프락치 전화기(spy[ware] phone).
늘 그렇듯이 기술적 디자인 뿐만 아니라, 법제도적으로 그렇게 되므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든 통신수단에 대한 감청을 의무화한 한나라당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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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 – 커튼이나 빤스와 같은 것!?

http://www.torproject.org
검열반대와 인터넷의 익명 접속을 위한 ‘양파 라우터’ 혹은 토르(Tor) 프로젝트에 결합하고 있는 한 해킹활동가는(The Next Hope 2010 中 토르 발표), 익명(성)의 개념과 그 기술적 중요성을 자신의 할머니에게 설명할 도리가 없어서 이렇게 비유했다 한다: 익명성은 커튼을 치거나 빤스를 입는 것과 같은 것.
언어의 힘은 세다.
그러나 현실의 힘을 더 쎄다:
오늘날의 감시, 곧 익명성의 제거는 말 그대로 커튼이나 빤스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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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사랑을 위한 감시(기술)?

프라이버시 메일링 리스트에서:
이미 “서울형 어린이집 IPTV 반대한다” http://iptv.jinbo.net
“노동 감시/어린이 감시 반대하긔” http://act.jinbo.net/drupal/node/5463
는 보셨을 텐데, 그에 더해:

<장길수의 IT인사이드>(114) 자녀 위치 추적 아이폰 ‘앱’, 이티뉴스,
2010.08.06 [1]
“… 생업과 가사에 바쁜 부모님들이 24시간 애들을 쫒아다니면서 보호할 수
도 없다. 학교가 끝났는데 과연 귀가는 잘 하고 있는지, 친구 집에 놀러간다
고 했는데 지금 친구 집에 잘 있는지 부모님들은 항상 마음을 졸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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