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문화노동’

불법복제, 저작권, 노동과 인권의 문제

출처: 인권오름  228호 나들터 [집단지성의 노동과 놀이], 2010년 11월 24일 (http://hr-oreum.net/article.php?id=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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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 저작권, 노동과 인권의 문제
갈수록 먹고살기 힘들어지고 특히 청년실업이 늘어만 가는 즈음, 불법복제 때려잡는 것을 일삼아온 각종 산업협회들은 우리가 불법복제를 줄이면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주장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소프트웨어산업을 포함한 정보산업(IT)과 음악, 영화, 게임 등의 문화산업에서 불법복제가 많은데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취업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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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의 새 에피소드: 애니메이션산업의 하청노동

미국의 저 유명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상품, 심슨(The Simpsons)의 제작-배급 기업(21세기 폭스?)는 고용한 작가들이 아니라 외부의 알만한 사람들에게 특정한 에피소드를 초청제작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이번에는 거리 낙서 예술가 방시(Banksy)다. 최근에 “석유가 새어나온다면 그걸로 화염병을 만들자!”고 제안했던!

이번에 방시가 참여한 에피소드 이름은 “돈 준남작(MoneyBart)”
영국의 공영방송 비비씨(BBC)에 따르면 (“Banksy creates new Simpsons title sequence,” 11 October 2010 / 경유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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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특허 없는 패션산업! 그리고 패션 디자이너, 혹은 불안정 창조노동자

패션산업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첨단 문화산업 혹은 창조산업의 하나이고, 매 계절마다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그야말로 혁신으로 점철되는 산업이다. 그 배경(의 하나)는 합법적인 해적질, 혹은 합법적인 “불법복제.”
저작권과 특허가 없는, 다만 상표권은 강하게 보호받는, 패션산업!
(2D 의류 디자인은 법적 보호를 받는데, 3D 실제 의류는 아니다.)
그래서 기업이나 대학의 연구문화 혹은 대중 문화산업에서라면 표절, 해적질, 불법복제로 대판 전쟁이 붙을 일이지만, 옷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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