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상표’

우분투 비판: 자유 소프트웨어 세계의 M$ ?

소프트웨어산업의 지구적 독점자본 – M$를 뒤흔들며 위협하는 것이 그에 도전하는 수두룩한 경쟁업체들이 아니라 전세계에 퍼져있는 자유소프트웨어 개발-이용자 공동체라는 사실은 언제나 신나는 이야기이고, 그야말로 해킹의 힘이라고 할만 하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물론, M$의 독점에 맞서기 위한 경쟁업체들의 주요 전략이 오프소스 소프트웨어의 활용이었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자유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소프트웨어 간의 다층적 구별이 매우 중요하다. 하여간)
이 해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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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문화/교육: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경험과 배움

아래 내용은 (어떤 필요 때문에) 메모해 본, 완전 불친절한, 그야말로 메모에 불과하다.
해킹문화의 확산과 자율적 기술문화를 문화/교육으로 접근할 때 할 수 있는 기획의 단편들이다. 역시 함께 해킹할 곳! 에 대한 고민이 크다. 제작가 운동과 해커공간과 같은…
무엇보다도, 이러한 자율적 기술문화가 자본의 운동으로 어느덧 휘말려들지 않을 수 있는, 공동체의 생산물이 계속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지켜질 수 있는, 정치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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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특허 없는 패션산업! 그리고 패션 디자이너, 혹은 불안정 창조노동자

패션산업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첨단 문화산업 혹은 창조산업의 하나이고, 매 계절마다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그야말로 혁신으로 점철되는 산업이다. 그 배경(의 하나)는 합법적인 해적질, 혹은 합법적인 “불법복제.”
저작권과 특허가 없는, 다만 상표권은 강하게 보호받는, 패션산업!
(2D 의류 디자인은 법적 보호를 받는데, 3D 실제 의류는 아니다.)
그래서 기업이나 대학의 연구문화 혹은 대중 문화산업에서라면 표절, 해적질, 불법복제로 대판 전쟁이 붙을 일이지만, 옷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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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류산업의 노동자 자주관리 상표: 노체인(No Chains)

초국적 노동자 자주관리 공장 의류 상표(brand): 노체인(No Chains)
(‘사슬을 끊자’로 번역해도 될라나…)
태국의 방콕의 “존엄성의 귀환”(Dignity Returns)과 아르헨티나의 브에노스 아이레스의 “알라멘다”(La Alameda) – 두 지역의 의류노동자들이 연대해 만들었다. 2010년 6월 4일 출시!
http://www.nochains.org
http://www.dignityreturns.com
http://www.mundoalameda.com.ar

Gastón Fernandez

Juyoung Park

Muhamad Yusuf

Vassil T. Vassilev

Yan Yan Chan

위의 디자인은 이 상표의 출시 전에 콘테스트 행사가 있었던 모양인데, 거기에 출품된 디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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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표의 옷을 사면, 그 수익 모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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