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공유’

“불법 다운로드”의 불법화를 위한 저작권법과 비트토런트

보안뉴스라는 뉴스상품 업체에서 “문화부-저작권단체연합, 월간 ‘저작권 보호’ 8월호 발간” 자체를 뉴스로 삼은 모양인데, 걔 중에
또한 이성환 사이버 팀장이 비트토렌트(BitTorrent)에 의한 저작권 침해 현황에 대한 리포트를 실었다. 이성환 팀장은 특수유형 OSP에서 불법저작물이 줄고 있는 것에 비해 동호회 사이트와 같은 일반 OSP에서의 비트토렌트를 이용한 불법저작물 유통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한 기술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 나온다.
온라인서비스제공(사업)자(OSP),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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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시 놀이: 사이버망명, 사이버자살, 사이버교란, 해킹행동주의

출처: 인권오름 212호 나들터 [집단지성의 노동과 놀이], 2010-07-21 (http://hr-oreum.net/article.php?id=1508)
반감시 놀이: 사이버망명, 사이버자살, 사이버교란, 해킹행동주의
인터넷에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기록되어 분석되고 있다는 감시정보체계(‘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와 국가기구의 사찰이 또 다른 사이버망명의 길을 재촉하는가. 2008년 말 대대적인 사이버망명 현상은 주로 정치적인 검열과 감시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정보 미디어 서비스로서 인터넷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잠금효과가 세고 이전비용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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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 현장기술지’ 혹은 ‘전투적 인류학’

지식생산 방식의 변화 그리고 사회운동의 변화 상황에서 활동가이자 연구자로서의 정체성 구축 혹은 활동(가)과 연구(자)의 결합을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 – 이것이 아마도 ‘전투적 현장기술지’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다.
2008년 촛불시위, 2009년의 용산참사, 쌍용차 점거 파업 투쟁 등을 겪거나 보면서 활동과 연구가 어떻게 병행되고 결합될 수 있는가의 질문을 안게 되면서 관심을 갖고 찾게 된 것이 ‘전투적 현장기술지’(militant ethnography) 혹은’전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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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분산서비스거부’ 해킹 & 저작권 ‘삼진아웃제’ 등의 온갖 ‘서비스거부’ 사태

‘서비스거부’가 컴퓨터 네트워크 해킹만이 아니라 권위주의 국가와 신자유주의에 의해서도 이뤄지고 있다.
저 아래의 내용은 계간지 [문화/과학]에 기고하려고 쓴 초안의 처음 들어가는 내용이다.
초안: 해킹의 문화정치에서 해킹문화운동으로(pdf, 418Kib, 22쪽). [문화/과학]에 다행히 실린다면, 분량이 길어 내용이 수정될 것 같기는 하다.
내용요약
2009년 ‘77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정부의 대응 과정은 해킹을 다시 한 번 사이버 테러나 재난, 국가 안보의 위협으로 인식하도록 했다. 그러나 인터넷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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