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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기술·문화·비판 &#187; 녹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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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론 녹취: 77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해킹문화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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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Jul 2009 05:49:08 +0000</pubDate>
		<dc:creator>해ㅋ</dc:creator>
				<category><![CDATA[네트워크문화비판]]></category>
		<category><![CDATA[세상의 모든 해킹]]></category>
		<category><![CDATA[행동주의 미학]]></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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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래는 2009 77분산서비스거부 사태와 발제문: 해킹문화운동! 지배적 기술문화 해킹하기 을 놓고, 뻔뻔한 미디어농장 2차 포럼에서 자유롭게 주고받은 이야기를 일부 녹취한 것이다.
&#8212;&#8212;&#8212;&#8212;&#8212;&#8212;&#8212;-
오늘의  토론 두 가지
- 현재의 디도스 사태에 대한 규정: 어떤 문제, 어떤 대안
- 해킹행동주의: 규정, 한계 평가 등
해킹행동주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 해킹행동주의가 지배 구조에 어떻게 저항할 거냐의 문제인데, 다른 한편 네트워크 시스템이 있고 그에 대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아래는 2009 77분산서비스거부 사태와<a href="../../?p=108"> 발제문: 해킹문화운동! 지배적 기술문화 해킹하기</a> 을 놓고, 뻔뻔한 미디어농장 2차 포럼에서 자유롭게 주고받은 이야기를 일부 녹취한 것이다.</p>
<p>&#8212;&#8212;&#8212;&#8212;&#8212;&#8212;&#8212;-<br />
오늘의  토론 두 가지<br />
- 현재의 디도스 사태에 대한 규정: 어떤 문제, 어떤 대안<br />
- 해킹행동주의: 규정, 한계 평가 등</p>
<p>해킹행동주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 해킹행동주의가 지배 구조에 어떻게 저항할 거냐의 문제인데, 다른 한편 네트워크 시스템이 있고 그에 대한 정책적인 문제와 정책 대안을 고민하는 입장도 있겠다..</p>
<p>주류 담론을 수용할 거냐? 사이버테러, 대란 등의 언어를 그대로 쓸 거냐?</p>
<p>이번이 테러이기는 맞는듯 하고, 테러를 꼭 부정적이라고 안 본다면..</p>
<p>2003년은 &#8216;인터넷 대란&#8217;이라고 했다.</p>
<p>국정원이 대테러 영업한 것인데,  테러라는 단어는 국정원의 정치적 승리를 말해준다; 첫날 국정원이 그렇게 이름 붙이면서 &#8216;공격&#8217; 수준이 될 것을 테러로 인식하게 한 듯하다.</p>
<p>이에 대한 블로그 글들 쭉 보면, 사람들이 이런 일들로 인한 네트워크 공격받고 불안정하게 되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들을 한다.. 어디에 이를 설치해야 되냐는 이견이 있겠지만, 뭔가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은 동의하고 있다.</p>
<p>개인적 차원의 대응 / 업체들의 보안 투자 부족 / ISP 수준의 대응 / 콘트롤 타워 등이 있을 텐데&#8230;</p>
<p>방통위가 워낙에 하기는 하는데 국정원, 행안부, 경찰청 등에서 동시에 작업을 하고 있으니, 업체들이 어느 한군데가 아니라 여기저기에 정보 줘야 하고 &#8230;</p>
<p>콘트롤 타워가 하나로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나?</p>
<p>더 나아가, 그런 콘트롤 타워 자체가 사실 해킹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p>
<p>누가 이 공격을 했는지 모르니까, 이번 건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에 대한 가치판단이 쉽지 않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저작권법에 공정이용 있는 것처럼, 해킹에 대해서도 변별적으로 (교육, 언론 등의 목적) 할 수 있는 거 아닌가&#8230;</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보안/안보 차원에서만 이번 사태에 대한 논의가 가고,  보안 논리가 안보 논리로 그냥 동격이 되고 있다. </span></p>
<p>진보넷 10년:  사회운동으로서 해킹을 바라보는 입장? 해킹행동주의와 어떤 연대? 서구에서는 직접 연대는 안하더라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데&#8230;</p>
<p>그런데 해킹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많이 오염되어서 오히려 다른 이름을 쓰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도&#8230;</p>
<p>디도스공격:  이것이 사회정치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진 사례는 정말 소수에 불과.</p>
<p>해킹은 저항으로 시작되었고, 공동체문화였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기술의 사유화에 저항.</span> 그런데 사유재산에 대한 공격으로 가는 측면&#8230;</p>
<p>지금은 계좌정보, 금융정보 빼내기 위해 해킹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중국이 총 본산이다.<br />
그래서 사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해킹 자체도 기업화, 상업화된 것</span>이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발제문에서 촛불시위에서도 해킹행동주의 사례를 여럿 들었는데, 그러면 오히려 안 좋게 보게 할 우려가 있다. 온라인 시위 정도이고, 팬문화에서 워낙에 이런 온라인 행동 사례들이 많이 있어온 배경을 갖는다.</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엔지니어들에게 해킹을 부추기는 것은 국가주의</span><strong>:</strong> 독도, 동북공정 등 카이스트 학생들이 이런 일 있을 때 스크립트 만들어 뿌리고, 네티즌들이 공격하고&#8230;</p>
<p>그리고, 해킹행동중의(hacktivism)이라는 용어도 사실 광범위하다. 그 모든 것들을 받아들일 거냐, 아니면 일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거냐..</p>
<p>햌(hack)의 의미는 넓다: 무지무지 다양한 의미&#8230; 인류 역사 자체가 다 햌이었지, 돌도끼부터 해서&#8230;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p>
<p><strong> </strong><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해킹의 제도화</span>: 다른 쪽에서는 귀여운 해커 양성하는 문화교육 처럼 하는 곳도 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해킹이 교육적인 차원에서 제도화되기도 하고&#8230;</span></p>
<p>보안의 문제로만 보면 안된다고 하는데, 오히려 사회운동이 해킹을 핵티비즘의 관점에서 보면 안된다고 본다 &#8211; 이런 공격들이 있을 때 핵티비즘으로만 보면 그냥 가만있는 것 말고 할 일이 없게 되는데&#8230;  보안만 보더라도 세부적인 쟁점들이 있다는 것이다.</p>
<p>악의적인 해킹, 바이러스들이 많고, 개인 피해, 네트워크의 안정성 위협..  그러면, 콘트롤 타워 같은 거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나올 때 정말 그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한다..  네트워크 구조가 획일화되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 것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야 되는가&#8230;</p>
<p>정치적 목적과 악의적 목적의 해킹이 기술적으로는 다르지 않다. 잘 판단이 안 된다. 그에 대한 통제 역시 정치적이든 악의적이든 둘 다에게 적용되는 것이다.</p>
<p>사실 네트워크 불안정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것이고, 국정원이 하려는 것들에 대한 대안을 내놓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p>
<p>네트워크의 안정성은 구체적으로 뭔가?  현실에서도 그렇고 사이버 공간에서도 완벽하게 안정성이 구현될 수 없는데, 왜 그런 쪽으로 가야 하는 걸로 생각하는 건지?  그래서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해킹을 반대해야 하는 것인지?</p>
<p>실제로 진보넷이나 사회운동의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지게 된다. 아예 안 되지는 않지만, 자주 끊기는 일이 생기니까..</p>
<p>사실 CCTV가 효과 있다, 더 많이 깔아야 한다는 논리도 비슷한 거 아닌가? 디도스 같은 것을 빌미로, 필요없는 기술이 도입되거나, 아키텍춰가 중앙집중적인 방식으로 갈 수도 있는데 이걸 경계해야 하는 것이지&#8230;</p>
<p>콘트롤 타워의 문제에 있어서, 그것이 필요하다는 말은 곧 어느 한 곳에서 담당한다는 것인데, 효율성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할 때 어떤 콘트롤 타워여야 하는가가 관건이겠다. 그것이 없어도 된다는 입장, 즉 시장과 기업과 알아서 하도록 하는 게 낫다는 게 우리의 입장일 수는 없을 듯&#8230;</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민주적이고 분산된 방식의 콘트롤 타워에 대한 우리의 구체적인 대책, 대안</span>이 있어야 한다.</p>
<p>2003 인터넷대란 때는, KT가 루트서버를 로컬서버로 쓰는 바람에 맛이 간 것이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망을 못 쓴 사태가 난 것이고  그 후에 구조를 개선했는데&#8230;  이번 사태는 인터넷 이용자들에게는 별 피해 없었다. 그래서 정부 사이트 등에 대한 공격이므로, 이는 국민 전체의 사건이 아니라 그 사이트들의 문제해결로 국한되었어야 한다.</p>
<p>국정원 등이 모든 개인 PC를 들춰보겠다고 나오면 정말 이슈가 되는 건데.. 그런데 이미 모든 보안 시스템은 국정원에서 마지막에 최종 통과를 받아야 하는 걸로 되어 있다..</p>
<p>인터넷2.0으로 가자는  얘기도 있어왔고..</p>
<p>예를 들어, 백신 있는 것은 인터넷 접속 가능하고 아닌 것은 안 되는 것으로 아키텍취를 그렇게 변경해갈 수도 있을 테고..</p>
<p>2003년 인터넷대란 때 참여연대가 소송했다; 결과는 모르지만, 그 때 오픈소스소프트웨어에도 지원되도록 조금 틀어낼 수 있었는데&#8230;  이번에는 국정원, 콘트롤 타워 얘기들이 있을 뿐이다. 앞으로 디도스 사태 또 오면 그 때는 담론을 완전 놓치는 것이 될 것이다.<br />
이번 사태 때,  국정원이 이미 보안 관련 해서 감시해왔다면 그것도 드러냈어야 하고&#8230;</p>
<p>전반적으로 보면, 한국의 인터넷 거버넌스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인 구조, 아키텍취, 정책에 대한 방향과 토론<br />
현재 한국의 인터넷 거버넌스가 수립되고 있는 중인데 한국 사회운동이 전혀 개입을 못하고 있다.  선수가 없어서 그렇다.</p>
<p>사회적 해킹이 유효한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앞으로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어느 순간 해킹이 확 대중화된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스템이 점차 막강해 지니까 다시 전문가의 손으로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span></p>
<p>햌만 떼어놓고 생각하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처음에는 놀고, 저항하기 위한 것이었는데&#8230; 노드들의 변화가 존재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처음에는 개인 놀이 문화였는데 이게 집단화되고 저항 형태로 되기도 하고 이런 식의 어떤 흐름으로 분석할 필요도 있다. </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70. 80년대 해커들은 자기들이 만든 것을 빼앗긴 상실감이 가장 큰 거였다. 처음에는 자유롭게 사용되던 유닉스에 내가 쓴 코드도 있는데 왜 사유화하냐며 반발한 것이 강했다.  또 하나는, 좋은 게 있는데 함부로 못쓰게 하니까 이걸 깨고 들어가서 변형시키고 공유하고 &#8230;<br />
</span><br />
발제문의 해킹문화운동이 이런 거 아닌가: culturing jamming. 애드버스터 사례와 같은&#8230;</p>
<p>우리는 왜 해커문화가 없을까?</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사람들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우는 것: 이런 걸 한국의 해킹문화운동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span></p>
<p>사실 몸 바치는 자발적인 사람들, 집단들이 많아져야 이런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고, 사회운동 차원에서 캠페인이나 실험하는 것으로는 크게 기대할 수 없다.</p>
<p>하지만, 앞으로 정치적인 해커 집단들이 나타날 수도 있을 텐데&#8230;</p>
<p>하지만 청계천을 보면..  오히려 있어왔는데, 왜 정치화되지 못하는가의 문제가 아닌지..<br />
아니다. 그냥 자기가 좋아서 하는 사람들인 거니까&#8230; 워낙에 그런 기반이 약한 문제로 볼 수 있다. 자유소프트웨어나 그 개발자도 별로 없고&#8230;  직장이든 학교든 10년 넘게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이 없는 듯 하고.</p>
<p>서구에서 공익과 사익의 공조로 만들어진 저작권법이 한국에서는 그냥 산업법으로서만 존재하는데 그걸 되돌려서 공익 주장하는 것은 무리인 것처럼, 해킹문화도 한국에서 거칠게 들어와 있다고 하면, 한국의 맥락에서 발전시켜나갈 지점을 발견해야 하는데..</p>
<p>황우석 사태 때, 브릭 같은 사례는 상당히 큰 기반; 저변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인데,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였다는 점.</p>
<p>한국에 잉여노동력이 있다고 본다. 릭은 오락할 시간 안 하고 토론을 했던 것이고&#8230;</p>
<p>하여간 우리가 정치화한다고 해서 될 문제는 아닌 듯 하다.</p>
<p>실제적인 메카니즘을 잘 모르면서 정치적인 주장을 하면, 욕먹고 설득력 없다. 어느 정도 기술을 알아야 한다.</p>
<p>우리가 모든 기술을 다 알아야 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는 지점들이 있고 그런 것들을 잘 짚어야 한다.</p>
<p>운동에서도 통섭이 필요한 거 아닌가..  통섭을 위해 서로 다른 영역의 사람들 간의 지속적인 관계가 형성이 되고 해야 되는데..</p>
<p>해킹문화가 목적의식이 분명해서 잘 발전한다기보다 저변이 워낙에 많아져야 한다..</p>
<p>(여기까지 녹취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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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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