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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기술·문화·비판 &#187; 디지털저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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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론 녹취: 77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해킹문화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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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Jul 2009 05:49:08 +0000</pubDate>
		<dc:creator>해ㅋ</dc:creator>
				<category><![CDATA[네트워크문화비판]]></category>
		<category><![CDATA[세상의 모든 해킹]]></category>
		<category><![CDATA[행동주의 미학]]></category>
		<category><![CDATA[감시]]></category>
		<category><![CDATA[국정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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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독립네트워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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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아래는 2009 77분산서비스거부 사태와 발제문: 해킹문화운동! 지배적 기술문화 해킹하기 을 놓고, 뻔뻔한 미디어농장 2차 포럼에서 자유롭게 주고받은 이야기를 일부 녹취한 것이다.
&#8212;&#8212;&#8212;&#8212;&#8212;&#8212;&#8212;-
오늘의  토론 두 가지
- 현재의 디도스 사태에 대한 규정: 어떤 문제, 어떤 대안
- 해킹행동주의: 규정, 한계 평가 등
해킹행동주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 해킹행동주의가 지배 구조에 어떻게 저항할 거냐의 문제인데, 다른 한편 네트워크 시스템이 있고 그에 대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아래는 2009 77분산서비스거부 사태와<a href="../../?p=108"> 발제문: 해킹문화운동! 지배적 기술문화 해킹하기</a> 을 놓고, 뻔뻔한 미디어농장 2차 포럼에서 자유롭게 주고받은 이야기를 일부 녹취한 것이다.</p>
<p>&#8212;&#8212;&#8212;&#8212;&#8212;&#8212;&#8212;-<br />
오늘의  토론 두 가지<br />
- 현재의 디도스 사태에 대한 규정: 어떤 문제, 어떤 대안<br />
- 해킹행동주의: 규정, 한계 평가 등</p>
<p>해킹행동주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 해킹행동주의가 지배 구조에 어떻게 저항할 거냐의 문제인데, 다른 한편 네트워크 시스템이 있고 그에 대한 정책적인 문제와 정책 대안을 고민하는 입장도 있겠다..</p>
<p>주류 담론을 수용할 거냐? 사이버테러, 대란 등의 언어를 그대로 쓸 거냐?</p>
<p>이번이 테러이기는 맞는듯 하고, 테러를 꼭 부정적이라고 안 본다면..</p>
<p>2003년은 &#8216;인터넷 대란&#8217;이라고 했다.</p>
<p>국정원이 대테러 영업한 것인데,  테러라는 단어는 국정원의 정치적 승리를 말해준다; 첫날 국정원이 그렇게 이름 붙이면서 &#8216;공격&#8217; 수준이 될 것을 테러로 인식하게 한 듯하다.</p>
<p>이에 대한 블로그 글들 쭉 보면, 사람들이 이런 일들로 인한 네트워크 공격받고 불안정하게 되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지적들을 한다.. 어디에 이를 설치해야 되냐는 이견이 있겠지만, 뭔가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은 동의하고 있다.</p>
<p>개인적 차원의 대응 / 업체들의 보안 투자 부족 / ISP 수준의 대응 / 콘트롤 타워 등이 있을 텐데&#8230;</p>
<p>방통위가 워낙에 하기는 하는데 국정원, 행안부, 경찰청 등에서 동시에 작업을 하고 있으니, 업체들이 어느 한군데가 아니라 여기저기에 정보 줘야 하고 &#8230;</p>
<p>콘트롤 타워가 하나로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나?</p>
<p>더 나아가, 그런 콘트롤 타워 자체가 사실 해킹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p>
<p>누가 이 공격을 했는지 모르니까, 이번 건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에 대한 가치판단이 쉽지 않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저작권법에 공정이용 있는 것처럼, 해킹에 대해서도 변별적으로 (교육, 언론 등의 목적) 할 수 있는 거 아닌가&#8230;</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보안/안보 차원에서만 이번 사태에 대한 논의가 가고,  보안 논리가 안보 논리로 그냥 동격이 되고 있다. </span></p>
<p>진보넷 10년:  사회운동으로서 해킹을 바라보는 입장? 해킹행동주의와 어떤 연대? 서구에서는 직접 연대는 안하더라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데&#8230;</p>
<p>그런데 해킹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많이 오염되어서 오히려 다른 이름을 쓰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도&#8230;</p>
<p>디도스공격:  이것이 사회정치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진 사례는 정말 소수에 불과.</p>
<p>해킹은 저항으로 시작되었고, 공동체문화였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기술의 사유화에 저항.</span> 그런데 사유재산에 대한 공격으로 가는 측면&#8230;</p>
<p>지금은 계좌정보, 금융정보 빼내기 위해 해킹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중국이 총 본산이다.<br />
그래서 사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해킹 자체도 기업화, 상업화된 것</span>이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발제문에서 촛불시위에서도 해킹행동주의 사례를 여럿 들었는데, 그러면 오히려 안 좋게 보게 할 우려가 있다. 온라인 시위 정도이고, 팬문화에서 워낙에 이런 온라인 행동 사례들이 많이 있어온 배경을 갖는다.</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엔지니어들에게 해킹을 부추기는 것은 국가주의</span><strong>:</strong> 독도, 동북공정 등 카이스트 학생들이 이런 일 있을 때 스크립트 만들어 뿌리고, 네티즌들이 공격하고&#8230;</p>
<p>그리고, 해킹행동중의(hacktivism)이라는 용어도 사실 광범위하다. 그 모든 것들을 받아들일 거냐, 아니면 일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거냐..</p>
<p>햌(hack)의 의미는 넓다: 무지무지 다양한 의미&#8230; 인류 역사 자체가 다 햌이었지, 돌도끼부터 해서&#8230;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p>
<p><strong> </strong><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해킹의 제도화</span>: 다른 쪽에서는 귀여운 해커 양성하는 문화교육 처럼 하는 곳도 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해킹이 교육적인 차원에서 제도화되기도 하고&#8230;</span></p>
<p>보안의 문제로만 보면 안된다고 하는데, 오히려 사회운동이 해킹을 핵티비즘의 관점에서 보면 안된다고 본다 &#8211; 이런 공격들이 있을 때 핵티비즘으로만 보면 그냥 가만있는 것 말고 할 일이 없게 되는데&#8230;  보안만 보더라도 세부적인 쟁점들이 있다는 것이다.</p>
<p>악의적인 해킹, 바이러스들이 많고, 개인 피해, 네트워크의 안정성 위협..  그러면, 콘트롤 타워 같은 거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나올 때 정말 그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한다..  네트워크 구조가 획일화되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진 것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야 되는가&#8230;</p>
<p>정치적 목적과 악의적 목적의 해킹이 기술적으로는 다르지 않다. 잘 판단이 안 된다. 그에 대한 통제 역시 정치적이든 악의적이든 둘 다에게 적용되는 것이다.</p>
<p>사실 네트워크 불안정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것이고, 국정원이 하려는 것들에 대한 대안을 내놓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p>
<p>네트워크의 안정성은 구체적으로 뭔가?  현실에서도 그렇고 사이버 공간에서도 완벽하게 안정성이 구현될 수 없는데, 왜 그런 쪽으로 가야 하는 걸로 생각하는 건지?  그래서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해킹을 반대해야 하는 것인지?</p>
<p>실제로 진보넷이나 사회운동의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지게 된다. 아예 안 되지는 않지만, 자주 끊기는 일이 생기니까..</p>
<p>사실 CCTV가 효과 있다, 더 많이 깔아야 한다는 논리도 비슷한 거 아닌가? 디도스 같은 것을 빌미로, 필요없는 기술이 도입되거나, 아키텍춰가 중앙집중적인 방식으로 갈 수도 있는데 이걸 경계해야 하는 것이지&#8230;</p>
<p>콘트롤 타워의 문제에 있어서, 그것이 필요하다는 말은 곧 어느 한 곳에서 담당한다는 것인데, 효율성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할 때 어떤 콘트롤 타워여야 하는가가 관건이겠다. 그것이 없어도 된다는 입장, 즉 시장과 기업과 알아서 하도록 하는 게 낫다는 게 우리의 입장일 수는 없을 듯&#8230;</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민주적이고 분산된 방식의 콘트롤 타워에 대한 우리의 구체적인 대책, 대안</span>이 있어야 한다.</p>
<p>2003 인터넷대란 때는, KT가 루트서버를 로컬서버로 쓰는 바람에 맛이 간 것이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망을 못 쓴 사태가 난 것이고  그 후에 구조를 개선했는데&#8230;  이번 사태는 인터넷 이용자들에게는 별 피해 없었다. 그래서 정부 사이트 등에 대한 공격이므로, 이는 국민 전체의 사건이 아니라 그 사이트들의 문제해결로 국한되었어야 한다.</p>
<p>국정원 등이 모든 개인 PC를 들춰보겠다고 나오면 정말 이슈가 되는 건데.. 그런데 이미 모든 보안 시스템은 국정원에서 마지막에 최종 통과를 받아야 하는 걸로 되어 있다..</p>
<p>인터넷2.0으로 가자는  얘기도 있어왔고..</p>
<p>예를 들어, 백신 있는 것은 인터넷 접속 가능하고 아닌 것은 안 되는 것으로 아키텍취를 그렇게 변경해갈 수도 있을 테고..</p>
<p>2003년 인터넷대란 때 참여연대가 소송했다; 결과는 모르지만, 그 때 오픈소스소프트웨어에도 지원되도록 조금 틀어낼 수 있었는데&#8230;  이번에는 국정원, 콘트롤 타워 얘기들이 있을 뿐이다. 앞으로 디도스 사태 또 오면 그 때는 담론을 완전 놓치는 것이 될 것이다.<br />
이번 사태 때,  국정원이 이미 보안 관련 해서 감시해왔다면 그것도 드러냈어야 하고&#8230;</p>
<p>전반적으로 보면, 한국의 인터넷 거버넌스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인 구조, 아키텍취, 정책에 대한 방향과 토론<br />
현재 한국의 인터넷 거버넌스가 수립되고 있는 중인데 한국 사회운동이 전혀 개입을 못하고 있다.  선수가 없어서 그렇다.</p>
<p>사회적 해킹이 유효한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앞으로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어느 순간 해킹이 확 대중화된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스템이 점차 막강해 지니까 다시 전문가의 손으로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span></p>
<p>햌만 떼어놓고 생각하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처음에는 놀고, 저항하기 위한 것이었는데&#8230; 노드들의 변화가 존재했다.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처음에는 개인 놀이 문화였는데 이게 집단화되고 저항 형태로 되기도 하고 이런 식의 어떤 흐름으로 분석할 필요도 있다. </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70. 80년대 해커들은 자기들이 만든 것을 빼앗긴 상실감이 가장 큰 거였다. 처음에는 자유롭게 사용되던 유닉스에 내가 쓴 코드도 있는데 왜 사유화하냐며 반발한 것이 강했다.  또 하나는, 좋은 게 있는데 함부로 못쓰게 하니까 이걸 깨고 들어가서 변형시키고 공유하고 &#8230;<br />
</span><br />
발제문의 해킹문화운동이 이런 거 아닌가: culturing jamming. 애드버스터 사례와 같은&#8230;</p>
<p>우리는 왜 해커문화가 없을까?</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사람들의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우는 것: 이런 걸 한국의 해킹문화운동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span></p>
<p>사실 몸 바치는 자발적인 사람들, 집단들이 많아져야 이런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고, 사회운동 차원에서 캠페인이나 실험하는 것으로는 크게 기대할 수 없다.</p>
<p>하지만, 앞으로 정치적인 해커 집단들이 나타날 수도 있을 텐데&#8230;</p>
<p>하지만 청계천을 보면..  오히려 있어왔는데, 왜 정치화되지 못하는가의 문제가 아닌지..<br />
아니다. 그냥 자기가 좋아서 하는 사람들인 거니까&#8230; 워낙에 그런 기반이 약한 문제로 볼 수 있다. 자유소프트웨어나 그 개발자도 별로 없고&#8230;  직장이든 학교든 10년 넘게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이 없는 듯 하고.</p>
<p>서구에서 공익과 사익의 공조로 만들어진 저작권법이 한국에서는 그냥 산업법으로서만 존재하는데 그걸 되돌려서 공익 주장하는 것은 무리인 것처럼, 해킹문화도 한국에서 거칠게 들어와 있다고 하면, 한국의 맥락에서 발전시켜나갈 지점을 발견해야 하는데..</p>
<p>황우석 사태 때, 브릭 같은 사례는 상당히 큰 기반; 저변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인데,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였다는 점.</p>
<p>한국에 잉여노동력이 있다고 본다. 릭은 오락할 시간 안 하고 토론을 했던 것이고&#8230;</p>
<p>하여간 우리가 정치화한다고 해서 될 문제는 아닌 듯 하다.</p>
<p>실제적인 메카니즘을 잘 모르면서 정치적인 주장을 하면, 욕먹고 설득력 없다. 어느 정도 기술을 알아야 한다.</p>
<p>우리가 모든 기술을 다 알아야 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는 지점들이 있고 그런 것들을 잘 짚어야 한다.</p>
<p>운동에서도 통섭이 필요한 거 아닌가..  통섭을 위해 서로 다른 영역의 사람들 간의 지속적인 관계가 형성이 되고 해야 되는데..</p>
<p>해킹문화가 목적의식이 분명해서 잘 발전한다기보다 저변이 워낙에 많아져야 한다..</p>
<p>(여기까지 녹취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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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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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술미디어: &#8220;&#8230; 새로운 행동주의 혹은 전술 미디어의 모색과 기행&#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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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Jun 2009 06:28:40 +0000</pubDate>
		<dc:creator>해ㅋ</dc:creator>
				<category><![CDATA[행동주의 미학]]></category>
		<category><![CDATA[디지털저항]]></category>
		<category><![CDATA[문화행동]]></category>
		<category><![CDATA[뻔뻔한 미디어농장]]></category>
		<category><![CDATA[예술행동주의]]></category>
		<category><![CDATA[전술미디어]]></category>
		<category><![CDATA[포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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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전술 미디어 관련한 모임의 명칭이 나왔다: &#8220;뻔뻔한 미디어농장&#8221;
제목이 좋다. &#8216;뻔뻔한&#8217;이 &#8216;뻔뻔&#8217;(fun fun)도 되고, 다다와 같은 비의미(화)도 되고..
&#8216;미디어농장&#8217;도 느낌이 좋다. 60년대 미국이었나.. 대안 미디어/예술가 집단 중의 하나가 &#8216;개미농장&#8217;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보면서 생각이 났는데:
세번째는, 용산촛불미디어센터 사례가 배치되어도 좋겠다. 그리고 (자유소프트웨어운동까지는 안 간 듯한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청소년) 교육을 접목시키는 사람들과 함께 토론해 봐도 좋겠다. 아! 내친김에, 오픈 하드웨어 쪽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전술 미디어 관련한 모임의 명칭이 나왔다: &#8220;뻔뻔한 미디어농장&#8221;</p>
<p>제목이 좋다. &#8216;뻔뻔한&#8217;이 &#8216;뻔뻔&#8217;(fun fun)도 되고, 다다와 같은 비의미(화)도 되고..<br />
&#8216;미디어농장&#8217;도 느낌이 좋다. 60년대 미국이었나.. 대안 미디어/예술가 집단 중의 하나가 &#8216;개미농장&#8217;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br />
<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br />
보면서 생각이 났는데:<br />
세번째는, 용산촛불미디어센터 사례가 배치되어도 좋겠다. 그리고 (자유소프트웨어운동까지는 안 간 듯한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청소년) 교육을 접목시키는 사람들과 함께 토론해 봐도 좋겠다. 아! 내친김에, 오픈 하드웨어 쪽도 몇 가지 사례</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아르두이노 보드, mp3 관련)</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도 있겠고..<br />
아! 또한, 이 선수와 함께: </span><a href="/?p=25">모바일 미디어의 &#8216;데이터감시&#8217;(dataveillance) 활동가(독일)</a></p>
<hr />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아방가르드, 디지털 미디어와 정치 예술의 조우 &#8211; 새로운 행동주의 혹은 전술 미디어의 모색과 기행</strong></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1. MB하 온-오프 언로의 차단, 시위문화 자체의 위기 상황과 표현의 자유 위협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치적 기본권으로 보장된 대중들의 말과 그 소통들이 위협받는 현 시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매체들을 통한 새로운 소통로와 소통 공간의 정례화, 기존의 매체들간의 접합과 &#8216;재매개&#8217;(remediation)화, 마지막으로 첨단 정보기술의 세례로 기동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실천적 전자 매체의 발굴이 시급하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2. 우리는 이에 사회 비판의 목소리를 담아 실천 행위에 응용 가능한 소통매체들을 독려하기 위해 모였다. 매체의 저항성을 담은 어떠한 명명법도 우리는 환영한다. 행동주의, 참여, 대안, 공동체, 급진, 공공 혹은 전술 미디어 등 어떤 개념도 개의치 않는다. 각각의 명명들이 갖고 있는 역사적 태동과 그 맥락, 그 차이를 존중하나, 우리는 차이보다는 상호 겹쳐진 공통의 전술적 지향을 서로 공유하는데 가치를 둔다. 무엇보다 주류 권력화한 미디어의 정보 왜곡을 알리고, 독점적 권력 담론의 재생산에 흠집을 내려는 모든 시도에 긍정한다. 우리는 그렇다 해서 주류 미디어 개혁의 긴장과 가능성을 간과하지 않는다. 주류/소수 혹은 안/밖 미디어 전략과 전술은 함께 가야하는 것을 기본 관점으로 삼는다. 우리는 다만 방점이 실리는 지점의 차이로 볼 뿐이고, 그 속에서 우리는 밖과 소수를 위한 미디어 전술에 공을 들일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3. 새로운 행동주의 대안 미디어들의 개발과 독려를 위해서, 우리는 두 가지 접근법을 구사한다. 행동주의 미디어 운동&#8217;론&#8217;과 &#8216;운동&#8217;론, 즉 대안 미디어 이론과 실천 양자의 개발 작업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전자는 이론적 작업을 통해 미디어를 새롭게 실천적으로 재정의하는 작업을 뜻하고, 후자는 새로운 실천 사례들의 발굴과 종합을 꾀하는 것을 말한다. 각각에서 따로 노는 &#8216;론&#8217;과 &#8216;운동&#8217;을 서로 소통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리 하려면 실천 사례들의 발굴과 이의 종합으로 &#8216;논&#8217;을 세우고 그로부터 또 다시 &#8216;논&#8217;으로부터 실천 행위와 사례를 개발하는 변증법적 작업이 필요하다. 달리 보면 이는 전자의 &#8216;논&#8217;을 세워왔던 대안 미디어 이론가들의 작업들을 새롭게 모아서 이를 이론화 작업하는 일과, 그 다음 미디어 운동가, 공공 정치 예술가, 1인 게릴라 미디어 활동가 등 현장에서 실제 다양한 미디어들을 소통의 장에 끌어들이는 인자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경험을 정리하는 작업이다. 물론 양자의 소통을 통해 &#8216;논&#8217;의 한계를 보충하고, &#8216;운동&#8217;의 휘발성을 극복하는 장으로 삼을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4. 다른 한편으로, 전술 미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영역들간 통섭 혹은 가로지르기가 시급하다. 우선 공공 예술과 정치 예술이라 불리는 영역은 미술 내 권위주의와 엄숙주의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미디어 일반으로써 시위/집회/저항/운동/전술의 일환으로 어떻게 새로운 대중 소통의 도구와 무기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실험이 부족하다. 아직까지 아방가르드 전위의 예술이요 특권적 향유에 머물러 있어 이를 운동의 차원에서 견인할 필요가 있다. 기존 전통적 미디어 영역 (80년대 리플렛, 팜플렛, 전단, 명함, 스티커, 무가지, 걸개, 대자보, 벽화, 판화, 민중음악, 판소리, 춤사위, 지역 방송, 공동체 라디오 등)이 어떻게 오늘 현재적 의미로 다시 되살아날 수 있을 지에 대한 연구 작업 또한 부족하긴 마찬가지다. 일차적으로 과거 행동주의 미디어 수단으로써의 역할조차 정리가 안됐고, 오늘에 이들 전통 매체들을 새롭게 재해석해 대중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부재하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5. 마지막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뉴미디어 영역(예컨대, 현장의 시위자들을 무선 타전하는 수단으로서 휴대폰의 활용, 광장의 선전 수단으로서 뉴디지털 낙서, 아마추어리즘에 기초한 뽀샵 정치 패러디, 반저작권 문화와 공유문화를 확대하는 리믹스 문화정치 등)에 대한 대안적 전유 또한 매우 일천하다. 자본주의 뼛속까지 삼투하여 그 영향력을 발휘하는 정보통신력의 힘이 저항과 역능의 에너르기로 전유되는데는 힘이 부친다. 또한 이를 바라보는 시각또한 대중 추수적으로 사후 해석하는 학(學)적 관심 혹은 디지털 미학적 관심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6. 예술, 전통매체, 그리고 디지털매체, 이 세 영역의 실천적 경험들과 가능성들을 수집해 분류하고 그 속에서 전술적 의미를 찾는 일이 시급하다. 일명 &lt;뻔뻔한 미디어농장&gt;은 이를 위한 기획단 명칭이 된다. 마치 &#8216;다다&#8217;의 생성 의미처럼, &#8216;뻔뻔&#8217;이란 말엔 깊고 그윽한 함의란 없다. 그저 재밌게 놀고 찧고 까불고 합치고 새로움을 생성하는 미디어 행동주의 텃밭을 장기적으로 일궈 수확하자는 의미를 지닐 뿐이다. &lt;뻔뻔한 미디어농장&gt;에선 미디어 행동주의의 구체적 그림을 매핑하고 새로운 운동의 방식을 개발하는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7. 작업의 시작은 살아있는 역사적 경험에서 출발하자. 우리에겐 지난 해 촛불의 경험이 존재한다. (조동원 촛불/미디어/운동 ver0.8 참고) 실제 사례들 (짤방, 길거리 퍼포먼스, 1인 미디어, 동호회, 인터넷 생중계, 스티커, 낙서 등)로부터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기본 축으로 삼아, 기존 대안 미디어 운동, 공공 예술 운동, 그리고 인터넷상의 저항 방식을 접속시키고 그 속에서 대중의 목소리를 담아 권력에 파열음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의 전술을 개발할 것이다. 물론 행동주의 혹은 전술 미디어의 개발과 발굴은 촛불의 경험만을 날름 삼키거나 과장하지 않는다. 촛불에 응용됐던 다양한 미디어 전술들의 가치를 비판적으로 재전유하고, 이를 넘어 보다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미디어 행동주의 혹은 대안 미디어를 구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8. 우리 모두는 한국 사회를 통해, 미디어 행동주의 혹은 전술 미디어 등의 개발과 관련해 체계적인 연구와 실험의 경험들을 공유하고 전유하는 학적 혹은 실천적 작업이 없었다는 점을 깊게 통감한다. 즉 제도권 언론 개혁 전략과 전술에 비해, 살아있는 대중의 소통 기계들에 무심했음을 고백한다. 이는 관심의 수준에서 벗어나, &#8216;론&#8217;적 혹은 &#8216;실천&#8217;적 주제로 끌어올려야함을 의미한다. 이 점에서 진보넷, 문화연대 미디어센터 등 미디어 정치행동과 관련해 제도권 바깥에서 그 에너지를 북돋는 관련 시민운동 단위들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이는 기획회의에 진보넷과 문화연대의 대표급 활동가들이 합류한 이유이기도 하다. (차후 미디액트의 기획회의 참여도 요청할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 경과: 지난 5월 21(목)과 28일(목) 양 이틀간 &lt;뻔뻔한 미디어농장&gt; 회의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행동주의 혹은 전술 미디어의 전반적 당위성과 의의를 공유했다. 일차적으로 모임의 의의를 서로 공유하고 의미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봤다. 즉 행동주의 혹은 전술미디어 개발과 관련해, 당장은 인터넷 지형, 전통 미디어 지형, 정치 예술 지형으로 삼분해 갈라보고 대안적 미디어의 현재적 의미와 전망, 그리고 새롭게 지켜볼만한 운동의 실천 양식들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형식은 비공식의 포럼을 원칙으로 하되, 자유롭게 관련해 관심있는 단체나 인물들이 함께 자리를 갖는 것을 환영한다. 발제는 최소한 세 영역에서 각 2인간 대화로 엮고, 온라인/전통 미디어/정치 예술 운동론에 대한 식견과 활동, 그리고 글쓰기를 수행해왔던 이들을 섭외하고 집담을 하는 형태로 갈 것이다. 차후에 정기적으로 전술 미디어의 새로운 실험들을 발굴해내는 사업으로써 현장 예술/미디어 실천가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한달에 1회 정도로 모임을 진행하고, 문화연대 미디어센터 주관으로 시작한다. 유관단체는 진보넷, 문화연대, 가능하면 미디액트까지 포괄하는 것으로 갈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한 편, 이렇게 매달 진행할 &lt;뻔뻔한 미디어농장&gt;의 비공개 포럼들은 향후 행동주의 혹은 전술 미디어의 구체적인 상이 세워질 때, 보다 정리되고 공식화된 사업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lt;뻔뻔한 미디어농장&gt; 포럼에 대한 일반적 제안과 참여는 개방성을 기본으로 삼는다. 발표의 형식도 구애가 없다. 발제문을 준비하든 시를 써오든 머릿속에 말을 생각해서 오든 마인드 매핑을 준비하든 파워포인트를 준비하든 형식에 괘념치 않는다. 누구든 주제와 관련해 효과있는 논의가 될 수 있는 소통 도구를 준비한다. 형식이 비공개인 이유는 설익은 논의를 일회성으로 내뱉고 배설하는 것을 지양하고, 보다 심층적 논의를 이어가고 재생산하기 위한 일시적 유예로 받아들인다. &lt;뻔뻔한 미디어농장&gt;이 자리잡히면 자체 인력풀을 가동하여, 차제에 미디어 이론가들과 함께 소통하고 새로운 운동&#8217;론&#8217;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탁회의(컨퍼런스 등)를 조직하거나 전술 미디어 툴 킷을 제작하는 작업을 마련한다. 우선 시작으로 첫번째 포럼 기획은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lt;뻔뻔한 미디어농장&gt; 잡담1 &#8211; 정치 예술과 미디어 행동주의의 鬪|合</strong></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일시: 7월 3일(금) 오후7:00-9:00</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장소: 문화연대 회의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주관: 문화연대 미디어센터</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사회:</span> <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이원재</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문화연대 활동가, &lt;뻔뻔&gt; 기획자)</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예술에 까칠함이 있기나 했니! -</span> <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김준기</strong></span> <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다다 정신으로 우리 동행할까나? -</span> <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이광석</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문화연대 미디어센터 운영위원)</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lt;뻔뻔한 미디어농장&gt; </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잡담2 &#8211; 미디어 행동주의 +</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α</strong></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일시: 8월 잠정</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장소: 문화연대 회의실</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주관: 문화연대 미디어센터</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사회:</span> <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오병일</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진보넷 활동가, &lt;뻔뻔&gt; 기획자)</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촛불 시대의 미디어 행동주의 -</span> <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해ㅋ</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다큐 &lt;우리 집회할까요&gt; 제작, &lt;뻔뻔&gt; 기획자)</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잠정) 미시권력화에 응한 &#8216;엽기발랄&#8217; 온라인 미디어전술 -</span> <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이영주</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문화연대 미디어센터 운영위원)</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lt;뻔뻔한 미디어농장&gt;을 대신하여,</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2009년 6월 18일</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이광석.</span></p>
<p><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lt;뻔뻔한 미디어농장&gt;</strong></span><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 이광석,</strong></span> <span style="font-family: 한컴바탕;"><strong>오병일, 이원재, 해ㅋ, 오유나</strong></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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