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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보·기술·문화·비판 &#187; 어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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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은 영혼을 잠식하고, (어린) 영혼에 대한 감시를 허용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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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9 Sep 2010 06:36:36 +0000</pubDate>
		<dc:creator>해ㅋ</dc:creator>
				<category><![CDATA[세상의 모든 해킹]]></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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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기술 중에서도 가장 서글픈 기술은 아마도 자기 감시기술!
그런 기술의 확산을 부추겨온 통치권력의 치안 전술, 언론미디어의 뉴스상품, 보안산업, 소위 전문가 혹은 지식인들의 문제를 우리는 &#8216;공포문화&#8217; 혹은 &#8216;불안문화&#8217;라는 말로 묶어서 살펴볼 수 있다. 해킹에 의한 위협, 공격 가능성, 사이버테러, 사이버전쟁, 보안, 안보 등이 다 그런 문화와 관련있고, 여기서 기본 문제는 그 공포나 불안의 내용과 실제 현실과 일치하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기술 중에서도 가장 서글픈 기술은 아마도 자기 감시기술!</p>
<p>그런 기술의 확산을 부추겨온 통치권력의 치안 전술, 언론미디어의 뉴스상품, 보안산업, 소위 전문가 혹은 지식인들의 문제를 우리는 &#8216;공포문화&#8217; 혹은 &#8216;불안문화&#8217;라는 말로 묶어서 살펴볼 수 있다. 해킹에 의한 위협, 공격 가능성, 사이버테러, 사이버전쟁, 보안, 안보 등이 다 그런 문화와 관련있고, 여기서 기본 문제는 그 공포나 불안의 내용과 실제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p>
<p>이러한 해킹문화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있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미국의 보안전문가 브루스 슈나이어(Bruce Schneier)의 &#8216;보안과 보안기술에 대한 블로그&#8217;(<a href="http://www.schneier.com">schneier.com</a>)에서 보게 된 또 하나의 글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부모 혹은 양육하는 분들(편의상 부모로 통일)의 아이들에 대한 불안과 근심걱정에 대한 설문이다: <a href="http://www.schneier.com/blog/archives/2010/09/parental_fears.html">Parental Fears vs. Realities</a> / 원출처: <a href="http://www.npr.org/blogs/health/2010/08/30/129531631/5-worries-parents-should-drop-and-5-they-should">5 Worries Parents Should Drop, And 5 They Shouldn&#8217;t</a> @ npr.org</p>
<p>반즈(<a title="About Christie Barnes" rel="bookmark" href="http://paranoidparents.hcibooks.com/about-christie-barnes/">Barnes</a>)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5가지 최고 근심걱정은 이렇다:</p>
<ol>
<li>유괴</li>
<li>학교 대상 범죄자(School snipers &#8211; 잘 모르겠음?)</li>
<li>테러리스트</li>
<li>위험한 낮선사람</li>
<li>(마)약</li>
</ol>
<p>그런데 실제 아이들이 다치거나 죽임을 당하는 것은?</p>
<ol>
<li>자동차 사고</li>
<li>(대개 낮선사람이 아니라 아이를 알고있던 사람에 의한) 살인</li>
<li>학대 (Abuse)</li>
<li>자살</li>
<li>익사</li>
</ol>
<p>이런 (적어도 5위까지의 완전!) 불일치에 대해 반즈(<a title="About Christie Barnes" rel="bookmark" href="http://paranoidparents.hcibooks.com/about-christie-barnes/">Barnes</a>)는, 뉴스상품이나 주위에서 들은 끔찍한 이야기를 듣고 자기의 아이에게 일어날 것으로 내면화하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p>
<p>해킹과 관련한 공포나 불안의 내용과 실제 현실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중요한 것은 일치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현실과 다른 공포와 불안이 만들어내는 효과다. 불안세(<a href="http://www.schneier.com/blog/archives/2010/08/the_fear_tax.html">fear tax</a>)도 그 중의 하나이고, 여러가지가 많이 있겠지만,</p>
<p>현실과 동떨어진 부모의 근심걱정들은 곧바로 <a title="Permanent Link to 자녀사랑을 위한 감시(기술)?" rel="bookmark" href="../../?p=444">자녀사랑을 위한 감시(기술)</a>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큰 바탕이 되는 공포문화이다.</p>
<p>감시기술 개발업체, 보안산업, 국가 안보 기구 등의 영혼을 잠식할 불안을 야기하는 크고작은 사회공학(사회심리적 해킹)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기술을 정치적으로 이해하고, 영혼까지 자율적인 해킹문화를 일구는 일부터&#823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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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 href='http://hack.jinbo.net/?p=672' title='웹2.0기업(구글, 페이스북 등)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안 된다!'>웹2.0기업(구글, 페이스북 등)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안 된다!</a></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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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녀사랑을 위한 감시(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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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0 Aug 2010 03:49:06 +0000</pubDate>
		<dc:creator>해ㅋ</dc:creator>
				<category><![CDATA[네트워크문화비판]]></category>
		<category><![CDATA[iptv]]></category>
		<category><![CDATA[감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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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프라이버시 메일링 리스트에서:
이미 "서울형 어린이집 IPTV 반대한다" http://iptv.jinbo.net
"노동 감시/어린이 감시 반대하긔" http://act.jinbo.net/drupal/node/5463
는 보셨을 텐데, 그에 더해:

&#60;장길수의 IT인사이드&#62;(114) 자녀 위치 추적 아이폰 '앱', 이티뉴스,
2010.08.06 [1]
"... 생업과 가사에 바쁜 부모님들이 24시간 애들을 쫒아다니면서 보호할 수
도 없다. 학교가 끝났는데 과연 귀가는 잘 하고 있는지, 친구 집에 놀러간다
고 했는데 지금 친구 집에 잘 있는지 부모님들은 항상 마음을 졸인다. ...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list.jinbo.net/archbbs/view.php?db=privacy&amp;code=archbbs&amp;n=918&amp;page=92">프라이버시 메일링 리스트</a>에서:</p>
<pre>이미 "서울형 어린이집 IPTV 반대한다" <a href="http://iptv.jinbo.net/">http://iptv.jinbo.net</a>
"노동 감시/어린이 감시 반대하긔" <a href="http://act.jinbo.net/drupal/node/5463">http://act.jinbo.net/drupal/node/5463</a>
는 보셨을 텐데, 그에 더해:

&lt;장길수의 IT인사이드&gt;(114) 자녀 위치 추적 아이폰 '앱', 이티뉴스,
2010.08.06 [1]
"... 생업과 가사에 바쁜 부모님들이 24시간 애들을 쫒아다니면서 보호할 수
도 없다. 학교가 끝났는데 과연 귀가는 잘 하고 있는지, 친구 집에 놀러간다
고 했는데 지금 친구 집에 잘 있는지 부모님들은 항상 마음을 졸인다. ... 부
모들이 자녀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학교,친구 집,친척 집 등 위치 정보를 세팅
해 놓으면 아이들이 해당 장소에 도착하거나 떠날 때 마다 위치 정보를 고지
해 준다."

"우리 아이 지킴이…'베이비 모니터'," ZDNet Korea, 2010.08.05 [2]
"... 잠들거나 노는 아이를 방안에 혼자 두고 빨래며 부엌일을 하자니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아기 곁에만 붙어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다. ... 대개 송신기인 무선 카메라와 수신기인 모니터로 구성된다. 무선 카
메라를 아기 근처에 설치해 놓으면 촬영된 영상이 휴대용 LCD 모니터로 전송
돼 수시로 아기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의 어떤 필요성 그리고 아동보호라는 당위를 통해 감시당하기가 '
세살 버릇'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겠습니다.

마침,
영어로 된 "감시와 사회"라는 학술지의 최근호 특집으로, 이와 같이 아동보호
담론과 감시 기술이 결합되는 문제들을 비판하는 논문들이 모아져 있습니다 -
"감시, 아이들, 어린이"(Surveillance, Children and Childhood), Vol 7, No
3/4 (2010) [3]

예를 들어, 그 감시기술의 특정한 주체 형성 효과와 관련하여, "Trusting
Children: How do surveillance technologies alter a child's experience of
trust, risk and responsibility?"[4]라는 논문은, 그 초록을 본 것일 뿐이지
만, 아동 보호를 명분으로 한 이런 감시기술에 의해 아이들이 스스로 신뢰를
쌓을 기회, 신뢰를 받을 기회를 상실(신뢰에 대한 권리의 박탈)한다고 주장합
니다.

덧붙여,
어느 영어권의 블로그에서의 토론에서, 육아일기와 같은 블로그에 아기 혹은
아이(들)의 사진 등이 게시되는 것에 대해 그들의 프라이버시(권)의 문제를
제기한 것을 본 적도 있었는데, 링크는 기억이 안 나고...

[1] <a href="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8060125">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8060125</a>
[2] <a href="http://www.zdnet.co.kr/Contents/2010/08/05/zdnet20100805072230.htm">http://www.zdnet.co.kr/Contents/2010/08/05/zdnet20100805072230.htm</a>
[3] <a href="http://www.surveillance-and-society.org/ojs/index.php/journal/issue/view/Childhood">http://www.surveillance-and-society.org/ojs/index.php/journal/issue/view/Childhood</a>
[4] <a href="http://www.surveillance-and-society.org/ojs/index.php/journal/article/view/trust">http://www.surveillance-and-society.org/ojs/index.php/journal/article/view/trust</a></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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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 href='http://hack.jinbo.net/?p=1015' title='소셜미디어 독점의 이해와 그 대안들 (영어책pdf)'>소셜미디어 독점의 이해와 그 대안들 (영어책pdf)</a></li>
<li><a href='http://hack.jinbo.net/?p=994' title='신상털기, 소셜 감시, 프라이버시의 위기'>신상털기, 소셜 감시, 프라이버시의 위기</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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