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 놀이이자 노동
[공공 도큐멘트3](2014)에 실릴 원고 초안
제작 – 놀이이자 노동
정 보기술의 발전과 집단지성의 역동이 디지털 파일의 복제와 확산의 수준을 넘어 온갖 물건의 생산과 유통 영역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산업 사회를 구성하는 물질 영역의 제조를 도맡아 온 곳은 공장이었다. 그런데 그 공작 기계였던 컴퓨터 수치제어 천공기, 레이저 절삭기, 3차원 인쇄기가 하나둘씩 우리의 책상 위로 올려지고 있는 것이다. [...]
[공공 도큐멘트3](2014)에 실릴 원고 초안
제작 – 놀이이자 노동
정 보기술의 발전과 집단지성의 역동이 디지털 파일의 복제와 확산의 수준을 넘어 온갖 물건의 생산과 유통 영역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산업 사회를 구성하는 물질 영역의 제조를 도맡아 온 곳은 공장이었다. 그런데 그 공작 기계였던 컴퓨터 수치제어 천공기, 레이저 절삭기, 3차원 인쇄기가 하나둘씩 우리의 책상 위로 올려지고 있는 것이다. [...]
“기술의 표면, 통제와 저항의 이면: 기술 통제와 핵티비즘“, 중대 대학원 신문 [302호], 2013.09.04.
위의 편집된 기사와 다른, 애초 글쓴이의 원고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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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다이트는 해커를 꿈꾸는가 – 자본주의 시스템 해킹하기
인터넷이 지금껏 힘없고 불우했던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를 사회에 울려퍼지게 돕는다며 환호하지만, 그것은 반쪽만의 이야기다. 슈나이어(B. Schneier)가 지적하듯이 인터넷은 약자만이 아니라 모두의 권한을 강화하고, [...]
< 세미나> 해킹: 비트에서 아톰으로
2013년 4월 17일 / 24일 / 27일
청개구리 제작소의 < 기술놀이 세미나x워크샵> 중 – http://www.fabcoop.org/archives/1060
1. 해킹의 간략한 역사
첫번째 자리에서는 해킹이 자유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네트워크 침입에서 온라인 직접행동과 사이버 테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다양하고 서로 모순되기까지 한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 그 개념의 기원, 발단, 전개를 다룬다. 미국에서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이후에 서로 다르게 나타난 해커 [...]
“소셜미디어 독점의 이해와 그 대안들”을 위한 연구·활동가 네트워크가 있는데, 그 이름은 Unlike Us
중의적인데, “우리와 같지 않은” 혹은 “우리를 ‘좋아요’ 않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http://networkcultures.org/wpmu/unlikeus/
이 네트워크가 처음 만들어질 때 선언문처럼 작성된 문서에 몇 가지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데, 이는 저 아래에 있고:
학술회의를 몇 번하고 발표문을 모아 책이 하나 나온 모양이다.
Geert Lovink and Miriam Rasch (e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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