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사회적 미디어’

웹2.0의 (공식적) 종언: 야후의 딜리셔스 폐쇄와 600여 명 해고

야후가 (기억하건대) 2005년에 인수했던 ‘소셜 북마크 도구’인 딜리셔스(Delicious)를 비롯해 Yahoo! Buzz, MyBlogLog, AltaVista 등을 접는다는 발표(theregister.co.uk/2010/12/17)가 나오고 있다.
웹2.0을 대표했던 것 중의 하나였던 것인만큼 딜리셔스(Delicious)의 폐쇄는 누군가의 말(nettime.org/Lists)대로 “웹2.0의 공식적 종언”이라고 할 만하다.
사실, 웹2.0과 크게 구분되지 않은 (그러나 마케팅 차원에서는 실질적으로 웹2.0을 대체해왔던) “소셜” 미디어의 종언이기도 하다. 물론, 그 대표주자인 페이스북이 아직은 건재하고 있지만.
그러나 웹2.0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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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공동체 지도

온라인공동체 문화지도가 있다. 보다시피 영어권의 영리 서비스 웹사이트들이 대부분이다. 페이스북은 거의 제국이고, 그 안의 사회적게임(소셜게임)인 팜빌을 하는 사람들은 트위터하는 사람보다도 많다.
잘 모르겠는 것도 많다. 해피팜은 뭐지? QQ?
출처 – Online Communities 2, xkcd.com, 이미지 url[.png] (경유한 곳: technollama.co.uk)

2007년에 그려진 온라인공동체 지도 첫번째와 비교해 보는 것은 더욱 흥미롭다.
한글권의 온라인공동체에 대한 지도가 있어도 좋겠다.

관련 글:반감시 놀이: 사이버망명, 사이버자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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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트윗되지 않는다” (트위터의 광고 혁명은 빼고!)

‘트위터가 세상을 바꿀 것인가’와 비슷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오갔다는 것을 여기저기서 힐끗 봤고, 진보블로그 중 <블로그 안팎 이슈>에 모아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2008년 이란에서 부정선거로 폭발된 대중투쟁에서 한 번 크게 ‘트위터 혁명’ 얘기가 있었는데(당시 미국 정부의 ‘트위터 혁명’에 대한 지원이 기억난다), 국내에서는 어떤 계기들도 이런 얘기가 나온건가(그 때처럼 어떤 정치적 맥락이 있는 것인가, 혹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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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피(p2p), 민중에게 권력을!

출처: 인권오름  220 호 나들터 [집단지성의 노동과 놀이], 2010년 09월 29일 (http://hr-oreum.net/article.php?id=1566)
피투피(p2p), 민중에게 권력을!
1990년대 후반 미국, 학교 기숙사에 살던 대학생들은 인터넷에서 엠피쓰리(mp3)를 다운받아 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mp3를 제공한 곳들은 대역폭을 과도하게 잡아먹는다는 이유로 그리고 음반산업의 압력으로 오래가지 못하고 들쑥날쑥했다. 당시 대학생이자 해커였던 숀 패닝(Shawn Fanning)은 좀 더 안정적으로 음악 파일을 얻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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