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레이버, [직접행동 모음집](영어)

2009년 8월에 나온 인류학자이자 아나키스트 활동가인 데이비드 그레이버(David Graeber)의 책: 출판사(AK Press)의 광고문구에 보면 “그의 첫번째 세부적인 지구정의 운동에 대한 현장기술 연구”로 되어 있다.

지구 정의(global justice)는 기업 지구화 반대(anti-corporate globalization)나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운동을 영어권의 활동가들이 부르는 명칭이다. 반세계화운동으로 잘못 불려진 것과 다르게, 세계화 자체는 반대하지 않기 때문에, 대안 지구화 운동이나 지구 정의 운동 같은 운동의 명칭이 나온 듯 하다.

연구자이자 활동가로서 참여하고 행동하고 관찰한 것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분석한 책이지 않을까 싶다. “전투적 현장기술지” 작업이겠다(이에 대해서는 곧…). 그리고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운동 혹은 지구 정의 운동에 대해 – 주류 미디어가 묘사하듯 ‘구경거리’ 정도가 아니라 그 구체적인 조직화 과정, 내부 논쟁과 혁신 – 불법/합법 혹은 폭력/비폭력 전술, 내부의 민주주의, 다양한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의 활용 방식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일 것 같다.

http://www.akpress.org/images/cms/5548_popu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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