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네트워크문화비판’ Category

방시: “석유가 새어나온다면 그걸로 화염병을 만들자!”

영국의 브링튼(Brighton) 부두가에 설치된 낙서예술 활동가 방시(Banksy)의 설치.
제목: “부두 압박”(Pier Pressure)
비디오에는 잘 안 나타나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그리고, 방시의 영국석유회사(BP)의 멕시코만 석유유출에 대한 낙서!

“삶이 우리에게 새어나오는 석유를 준다면, 그걸로 화염병을 만들자!”
http://www.banksy.co.uk
관련 글:멕시코만 기름유출: 우리 모두의 재앙, BP를 몰수하자!발제문: 해킹문화운동! 지배적 기술문화 해킹하기심슨의 새 에피소드: 애니메이션산업의 하청노동반감시 놀이: 사이버망명, 사이버자살, 사이버교란, 해킹행동주의지폐 낙서, 혹은 화폐-미디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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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여 쓴 책을 그냥 ‘퍼주는’ 사람들”이라니?

힘들여 쓴 책을 그냥 ‘퍼주는’ 사람들, 2010. 08. 15
출판된 책을 온라인으로도 자유롭게 공유하는 사례는 반가운데, 저 제목은 문제적이다!
그 사람들이 문화산업 혹은 창조산업에서의 불안정 노동에 처한 사람들이라면 모를까(그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제목!) … 혹은 반대로, “힘들여 쓴 책[녹음한 음반/음원, 제작한 영화 등]을 그냥 ‘퍼주는’ 초국적 기업들”이라면 모를까…
우리가 읽게되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그러나, “힘들여 쓴 책을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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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주의(보): 스마트 대신 프락치로!

스마트주의: 온갖 것들에 스마트가 붙고 있다.
사람도 예외없다.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자는 한 대학은 “스마트 DNA”라는 표어로 자기 학생들을 닦달하고 있다.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주의보 발령: 스마트 대신 프락치!
스마트폰 대신 프락치폰!
듣기 좋은 말로 똑똑한 전화기(Smart phone),
듣기 나쁜 말로 프락치 전화기(spy[ware] phone).
늘 그렇듯이 기술적 디자인 뿐만 아니라, 법제도적으로 그렇게 되므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든 통신수단에 대한 감청을 의무화한 한나라당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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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자료 저작권’의 대학 기습, 책공유 토렌트의 역습

방학동안 새학기 등록금 벌어 대학기업에 낸다고 등골이 휘었을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저작권료 폭탄과 함께 개강을 맞는 모양이다. 다른 곳들에서도 다뤘겠는데, 교수신문(kyosu.net)이라는 곳의 대문에 여러 뉴스상품들이…

‘강의자료 저작권’ 대학을 기습하다 – “참고문헌도 저작권료 내라”… 颱風

[찬성] “대학의 당연한 의무…저작자․이용자, 충분한 협의 필요”

[반대] “교육현실에 맞는지 의문…정부․기업부터 우선 징수해야”

‘강의자료 저작권료’ 포괄징수 논란…“학생 1인당 3천580원 내라”

보상금 요구 거세질듯 … 대학 모르쇠에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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